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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마트 금융혁명
  • 글쓴이
    김형태
  • 작성일
    2016-03-31 11:31:20
    조회수
    1814

올해 IT업계와 금융가의 핫이슈는 단연 핀테크(FinTech)다.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말 그대로 모바일, SNS,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금융기법과 차별화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기술을 의미한다.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로 모바일 시대가 오면서 모바일을 이용한 간단한 결제는 물론이고, 페이스북이 페북 친구 간 송금 서비스를...향후에는 메신저(Messenger)를 통한 결제 서비스까지도 하는 등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

바야흐로 지금의 세계는 핀테크 혁명 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인류의 문명이 생겨나고 가장 역사가 오랜 산업중 하나인 금융에 IT기술이 접목되면서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해 왔다.  

 

한편 인터넷, 스마트폰, SNS 등이 모든 산업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고 우리 생활의 큰 변화를 주었다. 이제 새롭게 등장한 핀테크가 또한번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과연 핀테크는 무슨 의미로 우리 곁에 다가오는지 짚어보자.

핀테크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기존의 금융거래 방식과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기업들의 주요 사업영역도 다양하다.

이용이 간편하면서도 수수료가 저렴한 송금 및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송금·결제’사업이 있고, 개인·기업 고객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금융데이터 분석’사업 영역도 대단한 인기다.

진화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혁신적인 금융업무 관련 SW를 제공하는 ‘금융 소프트웨어’사업 영역도 큰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으로 이용자 누구나 금융기관의 개입 없이 자유롭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거래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사업 영역도 빼놓을 수 없다.

광의적 관점에서 네 가지 형태의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최근 핀테크의 가장 대표적인 응용분야로 모바일 결제 시장을 들 수 있는데, 그 규모가 2017년까지 약 800조원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엄청난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애플사는 아이폰6를 출시하면서 결제과정이 놀라울 정도로 간편하면서 보안성까지 높은 ‘애플페이’를 내놓아 미국의 모바일결제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국의 알리바바를 통해 ‘위어바오’라는 온라인 금융상품을 내놓으면서 단숨에 매출액 40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 모으는 저력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지나친 규제를 강화해 핀테크 산업 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대표적인 규제로 ‘비대면 본인인증금지, 개인정보공유금지, 엄격한 금산분리, 금융당국의 공인인증서 강요’ 등이 꼽힌다.

규제로 인한 결과는 충격적이다.

세계경제포럼(WEF)에 의하면 한국의 금융 경쟁력은 전 세계 144개국 중 하위권인 80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4 핀테크 100대 기업에 중국의 Hundsun Technology, 일본의 Simplex 등의 아시아 기업도 있지만 한국 기업은 한 곳도 없다.

한국이 핀테크 분야에서 얼마나 뒤쳐져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페이’를 전격 공개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퍼페이(LoopPay)를 인수해 유리한 조건으로 핀테크 시장에 뛰어든 셈이다.

이는 세계 핀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겠다는 기분 좋은 의지의 표명이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도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에 출시된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가 그나마 알려진 전자결제서비스였다. 향후 핀테크 시장의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핀테크가 요즘 유행어가 됐다. 이럴 때 일수록 기업은 규제 등 제반 애로사항만 토로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떤 기업이든 자신만의 경쟁력이 있어야 살아남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착실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은행과 통신사가 제휴하여 기존 금융회사가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인터넷전문은행을 성공시킨 것처럼 핀테크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점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015년 6월 29일 정보통신신문 기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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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한국디지털융합산업진흥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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